서울시, 청년정책 4년 연속 우수기관…일자리·주거 등 7대 분야 성과 인정

유재윤 기자

등록 2026-05-05 19:54

서울시가 청년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서울시가 청년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서울시는 국무조정실이 실시한 ‘2025년 청년정책 추진실적 평가’에서 2022년 이후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일자리, 주거, 교육, 금융, 복지, 문화, 참여·권리 등 7개 분야 전반에서 청년 삶의 질 개선 성과를 인정받으며 청년정책 선도도시로서 입지를 재확인했다.


이번 평가는 중앙부처와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청년 삶의 개선도와 정책 반영도, 참여·소통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뤄졌다. 서울시는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한 체감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AI·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청년취업사관학교가 대표 사례로 꼽힌다. 이 사업은 현재까지 3,303명의 AI 인재를 배출했으며 취업률은 77%로 상승했다. 시는 2030년까지 3만 명 이상의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률 80~9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거 분야에서는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사업’이 성과를 냈다. 지난해 9,579명에게 평균 33만 원 수준의 비용을 지원했으며, 전세사기 피해자와 가족돌봄 청년 등 사회배려계층 지원도 확대됐다.


교육 분야에서는 청년인생설계학교가 주목받는다. 진로 탐색과 커리어 설계를 지원하는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 만족도와 자기효능감이 꾸준히 상승하며 청년들의 삶의 방향 설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금융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 청년 맞춤형 재무 상담 프로그램인 서울 영테크가 효과를 입증했다. 2년 이상 참여자 분석 결과 순자산이 44.8% 증가하는 등 청년 자산 형성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 분야에서는 고립·은둔 청년 지원 정책인 서울청년기지개센터가 대표적이다. 참여 청년의 사회적 고립도는 13.3% 감소하고 자기효능감은 13% 증가하는 등 회복 효과가 확인됐다. 시는 올해 온라인 프로그램 확대와 모의 직장 체험 등을 통해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문화 분야에서는 ‘서울청년문화패스’를 통해 20~23세 청년에게 연간 20만 원 상당의 문화 이용권을 제공해 문화 접근성을 높였다. 참여자의 85% 이상이 문화예술 관심이 증가했다고 응답했다.


참여·권리 분야에서는 서울청년센터가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현재 18개소가 운영 중이며, 지난해 방문자 수는 약 96만 명으로 4년 전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 정책 효과를 경제적 가치로 환산하면 약 1,080억 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시는 올해를 ‘청년성장특별시 원년’으로 선언하고, 복지 중심에서 성장 중심으로 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한다. 문제 발생 이후 지원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선제적 투자와 예방 중심 정책으로 청년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겠다는 전략이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이번 성과는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해온 정책의 결과”라며 “청년이 서울에서의 경험을 통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성장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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